채용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기업별, 방식별로 그 과정이 다양해질 수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은 일반적으로 포함되는 기업의 채용 과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1. 채용 공고 게시
회사는 필요에 따라 구인 공고를 작성하고 이를 온라인 구직 플랫폼(예: 사람인, 잡코리아, LinkedIn)이나 자사 웹사이트,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립니다. 이때 공고는 직무에 필요한 기술, 경험, 학력 등 자격 요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직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회사의 비전, 문화, 복리후생 등의 정보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지원서 접수
지원자는 채용 공고를 보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합니다. 이력서는 주로 경력 사항, 학력, 기술 스킬 등을 중점적으로 기록하는 문서이며,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의 성격, 직무에 대한 열정,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점 등을 강조하는 글입니다. 일부 회사는 온라인 포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기도 하며, 포트폴리오나 추천서를 추가로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3. 서류 심사
채용 담당자는 접수된 지원서를 검토하여, 직무와 관련된 경험이나 기술,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자를 선정합니다. 서류 심사에서는 이력서의 경력, 교육, 자격증, 자기소개서의 논리적인 전개와 열정, 직무와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이때 지원자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업무에 대한 접근 방식이 중요한 요소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4. 면접
서류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면접을 진행합니다. 면접은 보통 1차 면접(주로 인사 담당자나 팀 리더가 주관)과 2차 면접(임원 면접)이 있을 수 있으며, 직무와 관련된 기술적인 질문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인성, 가치관, 업무 스타일을 평가합니다. 일반적으로 역량 면접, 인성 면접, 행동 면접 등의 면접 유형이 있습니다.
5. 기술 테스트/과제
특히 기술직이나 개발 직무에서는 실제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기술 테스트나 과제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개발 직무라면 코딩 테스트가 주어질 수 있으며, 디자이너 직무라면 디자인 과제를 제출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테스트는 지원자가 직무에 적합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실질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6. 최종 면접
일부 회사에서는 최종 면접에서 인사 담당자와 고위 임원들이 참여하여 최종적인 적합성을 평가합니다. 이 면접에서는 지원자가 회사의 문화와 비전과 잘 맞는지, 팀워크나 리더십 능력이 뛰어난지 등 직무 외적인 요소도 점검됩니다. 이때 지원자는 회사의 핵심 가치나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비전 등을 강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7. 채용 결정
면접을 통해 모든 평가가 끝난 후, 채용 담당자는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합격자가 선정되면, 구체적인 채용 조건(연봉, 복리후생, 근무 시작일 등)을 협의하고, 합격자에게 공식적으로 채용 제안을 합니다. 이때 계약서가 작성되며, 채용 제안을 수락하면 입사 절차가 시작되고 채용은 마무리가 됩니다.